슈리 아라키, VIANA SUP 오픈 최종일에 장거리와 통합 우승을 거머쥐다

바다와 일생을 함께해온 Shuri Araki(Shuri Araki), 일명 ‘SHRIMPY’는 흠잡을 데 없는 아름다운 항해로 다운윈드 코스 우승을 차지하고 이에 더해 주말에 열린 단거리 대회 역시 2등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SUP 종목에서 가장 ‘극적인 경험’ 선사하는 다운윈드 코스는 선수에게 오픈 바다의 너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선수의 굳건한 지구력을 향한 추구를 마법 같은 경험으로 변화시켜준다. 오키나와 북부의 작은 어촌 마을 출신으로 Shuri Araki는 2023 VIANA SUP 오픈 마지막 날,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일상과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비아나두카스텔로(Viana do Castelo)의 장엄한 오픈 바다를 활주했다.

너울의 범프가 생성하는 파도를 타고 출발한 선수들은 부표를 통과해 다운윈드를 타고 14km를 활주하여 강입구까지 도달하는 코스에 도전한다. Shuri Araki는 세계 대회 수차례 우승에 빛나는 Connor Baxter와 함께 다운윈드 코스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실력을 뽐내며 첫 번째 부표부터 선두로 나섰다.

강에 위치한 결승선에 다가가는 과정 속에 줄어드는 옆바람과 물살은 도전자들에게 새로운 장애물이 발생시키며 더욱 험난한 과정을 선사했다. 하지만 Araki는 오키나와 출신의 또다른 세계적인 선수 Rai Taguchi의 막판 매서운 추격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하였고 타구치의 뒤를 이어 Connor Baxter가 3등으로 도착했다.

1일차에 열린 단거리 대회 2등과 다운윈드 코스 우승을 통해 종합 1위를 석권한 Shuri Araki는 2개의 APP 월드투어를 통해 전체 1위인 Connor Baxter를 턱밑까지 추격하였고, 이들의 경쟁은 10월에 열리는 부산 SUP 오픈에서 그 추이를 기대하고 있다.

비아나두 카스텔로에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 Connor Baxter는지난 10년간 다운윈드 코스를 지배했고 현재는 역동적인 단거리 코스에서 탁월함을 뽐냈다. 예상대로 모든 예선전을 1등으로 마무리한 Connor Baxter는 대회 첫째날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Baxter는 매우 좋은 스타트로 첫번째 부표까지 1등을 유지하였으나 뒤따른 3명의 결승진출자 중 마요르카 섬의 젊은 희망 Aaron Sanchez와 덴마크의 신성Christian Andersen과 함께 Connor Baxter는 서로 좁은 공간에서 엉키는 와중에 결국 Baxter가 넘어지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 부적절한 행위를 시도한 선수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앤더슨 선수의 안쪽 라인 진입시도가 결국 Baxter의 경로를 방해함으로써 매우 혼잡한 지역을 생성하고 말았다.

Andersen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Sanchez와 함께 Baxter의 경로를 방해했다는 페널티를 받았고 결국 1등에는 Baxter, 뒤이어 2등 Araki, Andersen, Sanchez 순으로 순위가 재조정되었다. 젊은 덴마크의 신성과 스페인의 희망에게 매우 가혹한 사고였지만 이들의 퍼포먼스는 APP 월드 투어에 새로운 신예의 등장을 알리기에는 충분했다.

대회 2일차에는 Connor Baxter는 예상한 바와 같이 그동안 좋은 성적을 기록한 현지 환경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마지막 강지역에서 Rai Taguchi에게 역전 당하며 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Connor Baxter는 여유 있는 1위를 유지하였으나 아시아, 유럽, 북 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뛰어난 재능들이 출몰함에 따라 2023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SUP스포츠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

Christian Andersen은 유럽 스포츠의 수도 비아나두카스텔로에서 펼쳐진 두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압도적인 단거리 코스 경기력과 장거리 역시 4등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대회 첫째 날 벌어진 사고는 젊은 덴마크 유망주에게는 불행한 일이었으나 누구도 의심할 여지없이 2023년에 주목해야할 주요 선수임을 증명하였고 올해 전성기에 들어설 듯한 Andersen은 모든 종목과 선수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섰다.

단거리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Rai Taguchi는 장거리에서 2등으로 완주하고 대회 첫째 날 보여준 재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Shuri Araki와 함께 일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마요르카 섬의 Aaron Sanchez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면서도 한결같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APP는 10월 부산 SUP 오픈을 앞두고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대회의 경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www.appworldtour.com과 @appworldtour에서 하이라이트, 리플레이 영상, 사진과 전체 기록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10월 7일~9일까지 진행되는 세번째 월드투어에서 여러분을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스포츠의 수도 비아나두카스텔로 시와 포르투갈의 월드 투어 개최를 후원해준 모든 후원사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APP World Tour는 SUP 스포츠의 미래의 유산을 구축을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