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타구치, 두번째 맞이하는 Busan SUP Open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말하다.

2023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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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스타보드 팀에 합류한- 일본 SUP 선수 라이 타구치는 작년 Busan SUP 오픈 양 종목에 1위를 모두 석권하는 동시에 2022년 최고의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월 7일에서 9일까지 다가오는 제 2회Busan SUP 오픈을 맞이하여 우리는 라이를 만나 작년 대회의 대한 경험을 반영한 통찰력과 올해의 대한 기대치, 그리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전과 성공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이, 작년에 1회 부산 SUP 오픈에서 통합 우승과 더불어 단거리에서 모두에 뇌리에 각인될 만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경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올해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작년 SIC 팀 멤버로 참가하였는데, 안타깝게도 영국 여왕의 별세로 런던으로부터의 보드 운송이 연기되면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제 보드가 제 시간에 부산으로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APP와 KAPP 멤버, 그리고 지역 관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고 스타보드에서 보드를 대여해주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해 스타보드를 처음 사용해보고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긴장된 것이 사실입니다. 단거리에서 초반에 물에 빠졌는데, 저는 차분함을 유지했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의 투지와 온 힘을 모두 끌어내 마지막 순위에서 1등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저의 투지와 열정은 여전히 강력하며 최선을 다해서 이번 대회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VIDEO:

서울에서 올해 진행된 1차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도 축하드립니다. 한국이 당신에게 꽤나 잘 맞나 보네요. 아시아 챔피언십의 경험이 부산 SUP 오픈의 대한 자신감과 전략을 세우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나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도 매우 훌륭한 대회였고 부산 대회와 마찬가지로 KAPP는 이 대회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운영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경쟁을 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즐기고 있고 당연히 이 모든 경험은 저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과 서울의 조건과 환경은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스를 준비해야 합니다. 서울의 레이스는 한강 정수에서 진행된 반면 부산은 플랫하면서도 파도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두 환경과 장소 모두 좋아합니다.

부산 SUP 오픈 1차대회를 작년에 경험한 만큼 우리에게 대회 장소와 환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어요? 경기장의 특색은 무엇이고 그 시기에 어떠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나요?
 

작년 부산 SUP 오픈은 최고의 대회였습니다. KAPP의 뛰어난 운영을 통해 선수들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식으로 환영해주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처럼 개회식에 참여했고,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밤새 SUP를 탈 수 있었으며 요트를 타고 우리를 위해 준비한 드론 쇼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끝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경기장소는 일본의 쇼난 지역과 비슷한 느낌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름다운 광안대교가 한쪽에 있고 반대쪽에는 도시가 자리하여 해변가에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회장소도 매우 훌륭했는데, 해변에 수영장을 비치하여 SUP 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무대와 대형 스크린, 다양한 브랜드의 부스, 선수들을 응원해주는 관중을 위한 식품 코너는 물론 심지어 선수들이 휴식하거나 워밍업을 진행할 수 있는 특정 장소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작년 대회는 우 성공적이었고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운영된 국제 SUP 대회이고 올해는 더더욱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산의 날씨와 바다의 환경은 어떠한가요?

10월에 날씨는 여전히 맑고 따뜻하며 15~20도 사이에 온도가 주를 이룹니다. 바람이 없을 때는 바다는 정수에 가깝지만 바람이 불면서 약간의 파도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부산 SUP 오픈은 단거리와 장거리 레이스가 있습니다. 이 두개의 레이스 중에 더욱 기대하고 있는 대회가 있나요? 그리고 어떤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각각 종목에 대해 어떤 점을 개선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나요?

이번에 SIC팀에서 스타보드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솔직히 아직 처음 사용해보는 더그아웃 올스타보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5년간 평평한 SIC 보드를 타왔다 보니 단거리에서 꽤 고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레이스는 여전히 제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렇게 훈련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스타보드에서 최근에 신형 플렛 데크 보드, Gen’R 가 출시되어 벌써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매우 다용도형 보드이며 이 보드를 이용해서 꼭 부산 SUP 오픈 단거리를 우승하고 싶습니다!

부산의 장거리 코스는 10킬로미터이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코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페이스로 패들링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부산 SUP 오픈 전까지 현재 2023년 통합순위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APP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물론 제 목표는 언제나 챔피언이 되는 것이지만 올해는 매우 어려울 수 있겠네요. 스타보드로 이적한 첫해이고 저의 최우선 목표는 보드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 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19세에 불과하고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APP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고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언제나 저의 팀과 언제나 멋진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APP 월드 투어와 KAPP는 각 지역의 문화와 관광 명소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여 선수로서 지역 문화에 몰두하고 부산에서 제공되는 관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까? 대회와 여가에 대해 어떻게 균형을 잡고 있나요?

저는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물론 우승이 최우선적인 목표이지만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것, 즉 방문하는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알아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전, 그리고 이후의 행사나 파티는 다른 선수, 관계자, 그리고 팬들과 상호 소통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언제나 행사에 참석할 계획을 세우고 가능한 한 관광객으로써 그 지역의 문화를 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은 저에게 특별한 곳이며 많은 친구와 팬들이 있는 곳입니다. 다시 올해 부산에서 그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SUP 오픈의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KAPPWorldTour.com
> KAPP on Facebook
> APP World Tour / Busan SUP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