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센터 KOREAN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뉴스

    2022 APP WORLD TOUR – BUSAN SUP OPEN
    • 대회기간 2022년 9월 23일(금) ~ 25일(일) / 3일간
    • 대회장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
    • 참가인원 54개국 1,000명
    • 주최 APP World Tour
    • 주관 KAPP(사단법인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대회종목
    경쟁부문 : 청소년, 아마추어, 프로
    - Sprint Race 300m
    - Distance Race 10km / 6km / 1km
    부대행사
    - SUP 체험 이벤트
    - SUP 요가 클래스 / 피트니스 클래스
    - SUP 문라이트 투어 등
    이벤트부문
    - Nautical Mile 1.8km / 팀 릴레이(6인 1팀, 1인 300m)
    - Paddle for the Oceans 3.5km (해양환경보호 이벤트)
    Busan Korean Announcement
    부산 SUP OPEN: 양대 레이스를 석권한 Juliette Duhaime, APP 최초우승의 Fernando Serra, 장거리 우승자 Arthur Arutkin
    • 작성일2023/10/18 09:04
    • 조회 183

    부산 SUP OPEN: 양대 레이스를 석권한 Juliette Duhaime, APP 최초우승의 Fernando Serra, 장거리 우승자 Arthur Arutkin

     

    대한민국에서 열린 2023 부산 SUP Open은 2일에 걸쳐 다양한 행사와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대회 첫째 날 단거리 우승을 차지한 Fernando Perez는 전 세계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 뒤를 이어 Kotaro Miyahira와 Connor Baxter가 2등과 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진감 넘치는 장거리 대회가 진행된 2일차에서는 Arthur Arutkin이 남자부 장거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Juliette Duhaime은 1일차 단거리에 이어 2일차 장거리에서도 우승을 석권하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였다.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한 임수정과 Chloe Walkerdene이 시상대의 남은 자리를 채웠다.  대회는 프로종목 뿐 아니라 U14 종목에서 50명이 넘는 참가자를 통하여 한국의 SUP 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자랑했으며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의 열렬한 헌신과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검증된 우승자와 여러 재능이 등장했던 2023 APP World Tour의 세번째 경유지인 부산 SUP Open은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

     

    2023 부산 SUP Open 대회 1일 – 단거리 레이스

     

    부산 SUP OPEN 첫째날은 단거리에서 Fernando Perez Serra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마무리했다.  스페인 Cadiz 출신의 Fernando는 젊은 유망주로써 오랜 기간 많은 이의 기대를 받았으며 지난 몇년간 보여주었던 인상깊은 성적들로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그러나 이번 2023년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한 차원 상승시킨 그는 대회를 통해 APP 월드 투어 시즌 4위로 자리매김했다.

    첫째 날 Fernando는 자신이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우승을 위한 경쟁자임을 선포하는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Fernando는 단순한 스피드와 부표의 턴 기술 뿐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발전된 전술적 감각 또한 선보였다. 그는 Connor Baxter와 Rai Taguchi를 포함한 세계적인 수준의 단거리 경쟁자들을 상대로 강력한 출발과 마무리로 자신만의 경기를 펼쳤다.

    모든 선수에게 고난을 안겼던 격동 속에 결승전에서 젊은 스페인의 청년은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타이밍에 속도에 박차를 가해 두 번째 부표부터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리드를 잡은 후 선두를 유지한 그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선수 사이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대회 1일차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무대였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젊은 유망주 Kotaro Miyahira는 중간 지점에서부터 Fernando와 마찬가지로 패들의 박차를 가해 훌륭한 기술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Kotaro의 질주는 4회 세계 챔피언 Connor Baxter를 3위로 밀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 어려움을 겪은 Rai였지만 이날 대회 내내 누구보다 빛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Juliette Duhaime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2023년 단거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르헨타나의 Juliette은 APP 월드 투어 3번째 경유지인 대한민국 부산에서 그녀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았다. 또 한번의 단거리 우승의 위엄을 보이며 이번 주말 대회의 첫 킥오프를 알렸다.

    브라질에서 부산까지 50시간의 험난한 여정에도 불구하고 Julliette Duhaime은 여행의 피로를 이겨내고 자신의 리듬으로 돌아와 대회를 준비하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레이스에서 개최지 출신의 경쟁자 최지원과, Chloe Walkerdene을 앞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역류하는 춉과 중간 크기의 너울들과 같은 어려운 환경이 선수들을 방해했지만 Juliette은 매우 영리하게 방식으로 레이스를 운영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2위를 향한 치열한 순위 결정을 위하여 결국 2위와 3위를 결정짓는 타이브레이커 레이스가 진행되었다. 개최국의 선수 최지원이 홈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2위를 가리기 위한 매우 치열한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2023 부산 sup open 대회 2일차- 장거리 레이스

     

    대회 2일차에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 장거리 코스의 우승의 주인공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Arthur Arutkin에게 돌아갔다. 대회 1일차에 아쉽게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던 그는 장거리에서 2018년 세계 챔피언 경력에 빛나는 그는 놀라운 탄성과 기술로 작년 우승자 Rai Taguch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분한고 전략적인 방식의 장거리 레이서로 알려진 Arthur Arutkin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높은 레벨의 경기력을 유지했다. 5 바퀴 코스 중 첫번째 바퀴에서 초반에 먼저 선두로 앞서 나간 선수는 Rai Taguchi였다.

    초반에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Rai는 매우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Arthur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선두와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았다. 안쪽에서 발생하는 좋은 너울을 영리하게 타며 스스로 기회를 잡은 Arthur는 Rai를 추격하여 리드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후부터는 선두그룹의 치열한 레이스가 시작되었고 선두를 잡고 있던 Arthur가 최종적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Arthur Arutkin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전체 대회 2위를 수성하고 3번째 경유지를 지난 APP 월드 투어 3위로 상승시키며 선수로써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2일차 장거리 여자부는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되면서 거리가 축소되었지만 Juliette Duhaime 은 이 마저도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Juliette Duhaime은 의심의 여지없이 올해 SUP 스포츠에서 가장 압도적인 동시에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전략적으로 빠른 스타트를 끊은 Juliette은 이미 첫번째 부표에서 이미 상당한 격차를 빠르게 만들어냈다. 다른 모든 선수가 쇼어 브레이크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안 먼저 앞서 나간 Juliette의 확실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 전체 코스 내내 페이스를 유지한 그녀는 또 한번 2023 시즌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위엄을 과시했다.

    세계 1위로 대회를 참가한 그녀는 다시 한번 우승으로 더욱 더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남은 기간 동안 단거리와 장거리를 포함한 여러 레이스가 남아있는 만큼 순위 경쟁은 여전히 한창이다.

    대회 개최 지역의 선수이자 5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자인 임수정이 그 뒤를 따랐다. 상대적으로 바다 레이스의 경험이 적은 임수정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한 선수로서 뛰어난 운동능력을 선보이며 SUP 스포츠의 미래를 빛낼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3위는 호주의 열광적인 Chloe Walkerdene이 차지했다.

    매우 어려운 코스였던 이번 장거리에서 Fernando Perez Serra가 인상깊은 모습으로 3위를 수성, 종합 성적 1위에 오르며 부산 SUP Open 통합 우승자가 되었다. 이 젊은 스페인 청년에게 이번 주말은 이변의 연속임에 틀림이 없다.

     

    대회 2일차 풍랑주의보로 인해 부산 SUP Open 대회는 3시까지 경기가 지연되었다. 대회가 지연된 시간 동안 선수들은 전날 있었던 단거리 대회로 인한 피로에서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는 동시에 경쟁자들 사이에 긴장의 고조를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Fernando가 장거리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통해 3위를 차지하며 전날 이미 단거리 우승을 차지했던 그를 2023 부산 SUP Open의 종합 우승자로 발돋움시켰다.

     

    그는 첫번째 아시아 여행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스스로를 APP 월드 투어의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Fernando는 4회 세계 챔피언, Connor Baxter의 뒤를 이어 시즌 2위로 상승하였다. 스페인에서 온 이 젊은 선수는 SUP 서핑을 포함하여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SUP 팬들은 그가 11월 라스팔마스 그란 카나리아 섬에서 펼쳐지는 Gran Canaria Pro-AM 대회에서 보여줄 그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원본링크: Busan SUP Open: Two-fold win for Juliette Duhaime, 1st APP gold for Fernando Serra, Arthur Arutkin takes the Long Distance | TotalSUP